텍스트: Space Popular
포털 갤러리: 그 뒷이야기
스페이스 파퓰러(Space Popular)에서 Alcantara와 함께한 '포털 갤러리(The Portal Galleries)'의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포털: 컨셉
포털이라는 개념은 평범한 문, 벽으로 난 구멍에서 미래적인 기계, 책, 자동차, 자연 요소에 이르기까지 몇십 년 동안 존재해왔으며 주요 미디어에서도 흔히 다뤄진 주제입니다. <해리 포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나니아 연대기>같은 책에도 나오고 유명한 <백 투 더 퓨쳐>, 최근에 개봉한 <토르>, 가족 영화 <코렐라인: 비밀의 문>과 같은 영화 스크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속에서도 우리는 포털을 가로지를 수 있습니다.
이 마법의 통로에서는 물리 법칙을 뛰어넘어 순식간에 시공간을 가로지를 수도 있고,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포털은 가상의 여행 컨셉에서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할 때 가장 인기 있는 수단 중 하나이며 단골로 사용되는 주제입니다.
이러한 컨셉을 접하면 곧 학생 시절, 여러 문학과 영화 덕분에 시공간을 ‘여행하던’ 옛 기억이 반짝이며 떠오릅니다.
스페이스 파퓰러(Space Popular)와 Alcantara
이 가상 세계는 정말 매혹적입니다. 각자가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걸음을 내디뎌 경계를 확장할 수 있게 해 주죠. 모든 사람이 이 포털에 접속할 수 있도록, 존 소앤 박물관의 포털 갤러리에서 그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 갤러리에서 우리의 창조적인 파트너 Alcantara와 협업하여 전시를 선보입니다. 이로써 지난번 왕궁에서 선보였던 디코딩 전시에 이어 Alcantara와 두 번째로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2년간의 연구결과로 ‘포털 갤러리’를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소설, 책, 영화에 나오는 입구들을 900 개 넘게 조사하고 ‘포털’이라는 개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연구했습니다.
몰입감 넘치는 체험
관람객은 시공간 속 여정을 떠나며 풍부한 상호 작용과 몰입감 넘치는 쇼를 통해 포털의 진화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이 쇼는 가상 현실 기술을 사용하면서 Alcantara의 부드러운 텍스처와, 색상 및 패턴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관람객을 평행 세계로 뛰어들게 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865)>에 나오는 다른 세계로 향하는 입구, <백 투 더 퓨처>의 자동차, <해리 포터>의 9와 4분의 3 승강장처럼 가장 유명한 포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관람객을 역사 속으로 데려가며 세계 대전, 산업화 시대, 세계화가 시작되던 무렵으로 안내합니다.
“Alcantara의 원단이 전해주는 기능적이고, 감각적이고 미학적인 품질,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은 정말 놀라워요. Alcantara의 원단은 가상 경험으로 통하는 캔버스이자 포털이 되어줍니다”
Lara Lesmes와 Fredrik Hellberg, 스페이스 파퓰러(Space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