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경계를 넘어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기획한 특별 미술 전시를 통해 알칸타라가 한국에 돌아옵니다. 제이든 초(Jaden Cho),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 자이트가이스드(Zeitguised), 유리 안카라니(Yuri Ancarani).
‘알칸타라: 경계를 넘어’는 동서양 문화의 만남 및 알칸타라와 예술·디자인계의 역사적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플랫폼엘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알칸타라의 단독 전시회입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국제적 명성을 지닌 한국의 디자이너 제이든 초와 알칸타라의 새로운 예술적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입니다.
동서양 예술계의 조우
플랫폼엘의 전상언 디렉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두 개의 챕터로 구성되며 동서양 예술을 통해 관람객을 몰입감 넘치는 경험 속으로 안내합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이탈리아 브랜드 알칸타라와 예술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을 함께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알칸타라가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작품에는 여성적인 선과 인체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찬사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의 상징적인 드레스 ‘익스텐디드 인피니티(Extended Indefinitely)’, 미국의 조각가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제이미 랩 및 독일의 건축가 헨리크 마울러에 의해 설립된 현대미술 스튜디오 자이트가이스드의 ‘감각적인’ 의자’인 ‘비욘드 더 누클리어 가든(Beyond the Nuclear Garden)’, 이탈리아의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유리 안카라니의 시각 설치작품 ‘더 퓨처 랜드스케이프(The Future Landscape)’ 등이 있습니다.
제이든 초와의 예술적 콜라보레이션
두 번째 파트의 주인공은 알칸타라와 디자이너 제이든 초의 협업 작품입니다.
항상 자신만의 창의적 비전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소재를 연구하는 데 매료되어 온 제이든 초는 밝은 색상과 낭만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알칸타라 소재의 네 가지 조각 드레스를 선보입니다. 작품은 손바느질로 꼼꼼하게 꿰매어지고 꽃 모양의 펀칭과 기하학적 도형을 장식하여 완성되었습니다.
제이든 초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오늘날 젊은 세대의 주 관심사인 장인정신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이태리 브랜드이자 소재 그 자체인 알칸타라와 협업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색상을 선택하고 가장 세심한 디테일을 완성하기까지 알칸타라를 만나기 전에는 결코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성을 통해 저만의 창의적 비전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알칸타라를 이끄는 안드레아 보라뇨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플랫폼엘과 함께 동서양 예술계의 만남을 조명하는 문화 공동제작 전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대중과 예술계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알칸타라의 역사를 구축해온 예술 작품을 통해 영감을 얻으며 재능 넘치는 제이든 초 작가와 함께 ‘창의성에 도전하는 알칸타라 소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경계를 넘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알칸타라: 경계를 넘어’ 전시는 2024년 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